시흥시의회 ‘인구구조 연구회’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5 00:56
시흥시의회 '인구구조 연구회' 13일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시흥시의회 '인구구조 연구회' 13일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가 13일 첫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 연구회는 시흥시 인구구조를 파악하고 연구해 시흥형 인구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단체로 성훈창 대표의원과 이건섭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정책기획과, 보건소, 여성보육과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구단체 활동 목적과 계획을 공유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양정선 선임연구위원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선 선임연구위원은 시흥시 인구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흥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특성'을 주제로 △시흥시 인구통계학적 특성 △시흥시민 생활환경과 인식 △시흥시 여성 경제활동 △시흥시 지역적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통계자료를 비교 분석하며 시흥시는 경기도내 생산 주연령대가 젊은 지역으로, 핵가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여성 초혼연령이 낮으며 젊은층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인구구조 연구회' 13일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시흥시의회 '인구구조 연구회' 13일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또한 시흥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시민이 인식하는 필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 공영주차시설, 공원 순이며, 시흥시에 대한 불만족 사유로는 교통, 편의시설, 사교육 환경 등이 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시흥시는 정주의식 고취 등을 위한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건섭 의원은 이에 대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 학습을 통해 미래 비전을 갖고 인구정책을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성훈창 대표의원은 “출산율을 제고하고 시민이 정주의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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