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5 08:38
하남시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적극행정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하남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등 올해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8차례나 우수기관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하남시는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 마련', '신속한 사회보장급여 지급 통한 대시민 복지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을 비롯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및 활성화 시책 △기타(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운영)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특히 '적극행정 이행 성과'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부진했던 신도시(미사-위례-감일)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소통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최단 기간 10개 노선버스 46대 신설-증차 성과를 올려서다.


또한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하남시는 △인사가점 △포상금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우선선발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2023년에는 하남시 최초로 특별승급을 단행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하남시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그린벨트(GB)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끈 공무원 3명이 특별 승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불가능에 가깝던 일들을 기적처럼 이룬 배경에는 각자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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