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올해 매출 6000억원대 성장...목표가 ‘상향’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5 08:39
대원제약 CI

▲대원제약 CI

현대차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대원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원제약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5270억원을 거둬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품목인 진해거담제 등이 국내 1위 위치를 지키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진해거담제의 매출원가가 높고 원재료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진천공장 증설로 공장 규모가 커졌지만 내용액제 부피가 커 보관이 쉽지 않다"며 “단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패치형 비만치료제의 임상 1상 신청이 승인됐는데, 이는 상온보관 및 투약 편의성이 경쟁력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꽃샘추위 영향으로 진해거담제 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작년 4분기 수준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올해도 매출이 성장해 6000억원대를 노릴 전망이며, 영업이익률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엄 연구원은 “에스디생명공학의 경우 1분기부터 연결 사업보고서를 반영한다"며 “에스디생명공학 정상화는 중장기 전략으로 내다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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