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U-Clean, 반월-시화산단 악취제거 ‘선봉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6 10:36
타 기관 안산시 U-Clean 통합시스템 벤치마킹 현장

▲타 기관 안산시 U-Clean 통합시스템 벤치마킹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반월-시화산업단지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구축한 U-Clean 통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감독에 나서 시민 호응을 크게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산시는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급증하자 2004년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2005년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사업장 악취물질은 배출허용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악취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 통합시스템'을 통한 과학적인 관리도 지속되고 있다.



U-Clean통합시스템은 고정식 측정소, 폐쇄회로(CCTV), 악취측정센서, 무인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차량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악취 영향 분석을 비롯해 예측 모델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악취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악취가 발생하면 역추적 모델링을 통해 주변 지역을 신속하게 점검하며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염색단지 백연 저감 △환경보전기금 융자 및 이자차액 보조 △청정공정 전환 등을 실시해 소규모사업장의 환경개선 관련사업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악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악취관리시스템 시연 등 현장체험 위주 '시민공감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앞으로도 정밀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해 시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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