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울타리 안 충족 못하면 공유학교로 극복해야”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5일 평택교육지원청 입구에 걸린 김영자 작가의 '산절로 물절로' 작품을 바라보고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우리 아이들의 중요한 미래 경쟁력은 다양성과 창의성"이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충족시키기 어려울 경우, 공유학교와 같은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공유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먼저 평택교육지원청 입구에는 교장 선생님을 역임하셨던 김영자 작가님의 '산절로 물절로' 작품이 걸려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 그림을 보면서 '여기 학생 중 누가 성공할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정답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앞장서 걷는 아이, 조심스레 한발 딛는 아이, 머리카락 흠뻑 적셔 걷지만 울먹이는 아이…각자의 모습대로 징검다리를 건너간다"고 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평택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국제교육원과 남부유아체험교육원도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생과 선생님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