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전년비 2계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6 11:18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등급은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나뉘며, 남양주시는 2023년 종합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으나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무려 2단계나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기초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로 나눠 적극행정 추진계획 적정성,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18가지 세부항목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각각 심사했다.



남양주시는 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제도 도입, 기관장 추진 의지, 교육 및 홍보 실적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65세 이상 시민에게 지급하는 '어르신 교통비'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에서 제외하도록 결정해 기초생활수급자 급여감소 및 자격 중지 없이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한 사례가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한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국민평가단은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우리동네 주차장은 시민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장기 방치된 공한지를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기존 관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시민시장님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적극행정이고, 목민관 자세라 생각한다"며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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