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공학대 ‘지역 혁신인재’ 양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7 08:42
시흥시 2023년 지역사회참여교과(CE) 성과공유회 개최

▲시흥시 2023년 지역사회참여교과(CE)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참여교과'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 참여교과(CE, Community Engagemen)는 대학과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다.




CE 교과는 이론 중심 강의를 넘어 다양한 지역현안을 수업 주제와 접목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국공학대 정규 교과목이다. 관계자 인터뷰-지역탐방-실습 등 조별 과제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로 지역사회와 연계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1학기 수강 신청에는 전년 수강생 대비 370여명이 늘어난 총 967여명 학생이 CE 교과를 신청할 정도로 학생들 관심이 뜨거웠다.



2학기에도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하고, 연간 학기가 종료되는 11월에는 CE 교과 수강 학생, 참여 교수진, 시흥시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뒤 청년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 실무자 지도를 지원해 관내 대학생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아울러 시흥시는 CE 교과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원조례를 제정해 대학생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17일 “지식-기술-인재 집합체인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관내 대학생이 지역 혁신인재로 성장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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