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연중 무료검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8 08:22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맑은물사업소는 2024년 '맛있는 수돗물! 건강한 상수도!'를 목표로 내걸고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알려주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무료 수질 서비스다.


작년까지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진행했지만 지난달부터는 망간을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한층 강화된 수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 중 잔류염소는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소독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철, 구리, 아연은 수도 배관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망간은 인체에 해롭지는 않으나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어 안심확인제 항목에 추가됐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시흥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꾸준히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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