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신임 무역보험공사 사장 “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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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신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취임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 14 소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무역 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 업무 혁신 △현장 중심 업무 혁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심해져 무역 지원 최일선에 있는 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사상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달러를 달성하고자 최대 규모인 355조원의 무역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 신임 사장은 산업부에서 30여년간 근무했고, 에너지자원정책관·투자정책관·미국 대사관 경제공사·산업혁신성장실장·기획조정실장·1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1월 퇴임했다. 차관 재직 당시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 2차 전지 산업 지원 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 규제에 맞선 태스크 포스(TF) 개설 등 업무를 주도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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