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검토 최종보고회를 15일 열고 올해 7월 청소년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운영 조례 제정, 정관 등 규정 작성, 설립 허가 등 절차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청소년재단을 설립해 미래사회 역군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외부 전문가, 청소년 대표 등 15명 관계자사 참석해 계획 적정성 등 의견조사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청취했다.
주요 내용은 포천시민 현황조사 등 결과를 반영한 포천시에 걸맞은 청소년재단 사업, 현황조사, 운영 기본방향, 운영전략 등이다. 아울러 청소년재단 설립과 관련된 투자 및 사업 적정성, 설립계획 적정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유관기관과 관계 등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연구 검토 결과, 정책-법률적 타당성 차원에서 청소년재단 설립이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현재 포천시에서 고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도 중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중-고교 교사, 주민, 학생 등 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경기연구원은 설명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 핵심인 청소년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7월 청소년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운영 조례 제정, 정관 등 규정 작성, 설립 허가 등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