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툴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09:14
툴젠 CI.

▲툴젠 CI.

툴젠이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선 영향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툴젠은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 원(13.14%)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툴젠은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앞서 1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15일에는 9% 수준의 조정을 받기도 했다.


툴젠은 13일 한독, 제넥신과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 회사는 차세대 선천 면역 세포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생산 공정 개발 및 전임상 분석 협력, 공동 연구 성과에 따른 추가 임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특정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는 후천 면역세포로, 특정 항원에만 면역반응을 낸다. 특정 혈액암에서 좋은 반응률을 보이지만,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된다. 세 기업은 기존 후천 면역세포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 면역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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