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AI 사업 본격화 통한 성장 기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07:09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CI. 롯데정보통신

KB증권은 19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 영향으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자회사인 EVSIS가 올해도 고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국내 시장에만 집중했지만 올해는 해외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어 해외 고객 확보를 통한 추가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EVSIS의 약진과 함께 올해는 메타버스와 AI 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와 함께 VR 시장의 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칼리버스 사업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AI 사업의 경우 롯데정보통신의 AI 플랫폼인 '스마트리온'이 초기 매출처가 확실하고 레퍼런스를 통해 매출처 확장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그룹사에서도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사업 본격화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그룹사의 IT 투자 결정 등은 외생 변수이기 때문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트래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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