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레인보우로보틱스, 뚜렷한 시장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09:59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CI.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시장 성장 기대에 장 초반 7%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7.22%)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오른 데는 레인보우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1호를 만든 기업으로 로봇 대장주인 데다 올해 로봇 시장의 성장세가 명확해지면서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83%를 약 870억원에 사들인 점도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로봇 시장의 규모 확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보유는 일부 의료용 로봇에 국한돼 있던 삼성전자의 달라진 행보를 의미한다"며 “이에 기존 로봇사업을 영위해오던 대기업들의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고 전반적인 로보틱스 업종의 무게중심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만들 수 있는 업체로 올해부터 북미 법인 매출액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품 내재화를 통한 낮은 매출원가율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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