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좋아지겠만 일단은 목표주가↓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9 08:49
LS ELECTRIC CI

▲LS ELECTRIC CI

전력기기업계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한 눈높이도 조정되는 중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주요 전력기기업체의 올해 평균 예상 목표 주가수익을 20% 낮추면서다.


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이 8% 하락한 74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부진은 한국 2차전지/반도체 기업 증설이 지연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점차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025년 이후에도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북미 증설이 지속됨에 따라 전력 인프라는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전력기기 부문 배전반 관련 실적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고성장 여지가 충분하다"며 “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부진으로 당분간 부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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