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제외 수요는 여전히 부진...목표가 ‘상향’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08:13
SK하이닉스 CI

▲SK하이닉스 CI

현대차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D램 매출액에서 HBM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AI 반도체 순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 시장을 거의 주도하면서 D램 제조사 중 가장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문제는 현재 AI를 제외한 범용 IT제품 수요가 올 상반기 부진하고, 하반기에도 수요 개선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는 AI 수요 의존도를 더욱 키우는 한편, HBM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생산량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아직은 경쟁 심화보다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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