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고성능 리튬전지 전해액 특허 소식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09:38
삼화페인트 CI

▲삼화페인트 CI

고성능 리튬전지 전해액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삼화페인트의 주가가 연일 급등 중이다.




20일 오전 9시 30분 삼화페인트는 전날보다 21.91% 오른 1만46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삼화페인트는 지난달 15일 최남순 카이스트 교수 연구실과 민간수탁과제를 통해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리튬 2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이 소식은 지난 19일 카이스트의 관련 발표 이후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는 중이다. 카이스트는 최 교수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고려대, 경상국립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함께 4.4볼트(V)의 높은 충전 전압에서 리튬금속전지의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전해액으로 만든 리튬 금속전지는 200회 이상 충방전을 거듭해도 저장용량이 거의 줄지 않고, 리튬 대비 4.4V 높은 충전 전압 조건에서 다른 전해액보다 약 5% 정도 높은 75.0%의 높은 전기용량 유지율을 보였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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