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전국 바람 쌩쌩 춘분, 서울 등 기온 ‘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06:19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찬 바람에 장갑으로 입을 막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찬 바람에 장갑으로 입을 막고 있다.연합뉴스

절기상 낮밤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7도, 춘천 -0.6도, 강릉 1.2도, 청주 3.4도, 대전 2.5도, 전주 3.2도, 광주 4.8도, 제주 7.9도, 대구 4.4도, 부산 4.5도, 울산 4.4도, 창원 4.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7㎝, 강원 내륙·강원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3㎝,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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