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1 08: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메리츠증권이 21일 보고서를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최종 협상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쩡이다. 계약 후에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 공동설계 및 제작을 총괄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 기업에 대한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에도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었지ㅏㄴ, 이는 기술이전이 핵심으로 참여에 그쳤다"며 “반면 이번 사업에서는 발사운용을 제외한 전 분야를 주관, 더욱 확대된 범위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발사체는 2030~2032년간 매년 1차례씩 총 3회 발사해 최종적으로 달 착륙이 목표다. 편성된 예산은 10년간 총 2조원으로,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에 할당된 금액은 950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발사체 사업의 목표 중에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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