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삼현이 코스닥 상장 첫날 10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삼현은 오전 9시 14분기준 3만800원(102.67%)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확정됐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164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 12조3400억원을 모았다.
삼현은 1998년 설립된 액츄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을 주력으로 만든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자동차 92.7%, 스마트방산 6.9%, 지능형로봇 0.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