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청, 올해도 ‘껌딱지와 전쟁’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3 09:02
안양시 동안구청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현장

▲안양시 동안구청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집중 제거기간을 운영한다.




도로에 눌어붙은 검은 껌딱지, 광고물 제거 후 버스정류장 등에 남겨진 테이프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빈발하고 있지만 제거가 쉽지 않아 청소행정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동안구는 2022년부터 매년 인력 및 장비를 투입(연 5000만원), 기온이 올라가 피해 민원이 빈번해지는 4월부터 9월까지 껌딱지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전담반을 편성해 범계로데오거리, 평촌역 등 행인이 많이 오가는 곳에 전문 장비를 이용한 보행로 오염 주범인 껌딱지 등 이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다 씹은 껌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기" 홍보 캠페인과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




안양시 동안구청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현장

▲안양시 동안구청 공공장소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23일 “길바닥에 씹던 껌을 버리면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 하나쯤 버리면 어때' 하는 심리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