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일조량 부족 피해 수박·딸기 농가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4 10:47

충남 부여 현장 방문…“무이자 재해자금 등 피해복구 총력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부여군 수박농가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 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 수박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2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부진 피해를 본 충남 부여 수박·딸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여 지역 일조시간은 평년 대비 110시간 감소한 373시간이다.



이에 따라 딸기와 수박 농가 약 914㏊(헥타르·1㏊는 1만㎡)가 생육 부진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딸기, 토마토, 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가 생산되는 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과 영양제 할인 공급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전국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을 먼저 투입한 뒤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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