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4 10:30
백경현 구리시장-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경현 구리시장-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부터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 규모는 출연금 10배가 된다.


구리시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억(보증규모 10배)에 출연해 총 688건 168억7500만원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이후 가장 많은 특례보증 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함께 작년 소상공인 3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을 시행해 경영안정 지원에 힘썼다.



시석중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구리시가 2022년 대비 2배 증가한 출연금을 출연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리시와 적극 협력하고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에 대해 “구리는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소상공인 성공이 지역경제를 크게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례보증, 이자지원 같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정책 지원에 집중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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