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메리츠금융지주·대한해운·STX그린로지스·테크윙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28 17:09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6p(0.49%) 오른 2797.82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p(0.31%) 오른 2792.79로 출발한 뒤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7억원, 기관은 24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804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원 내린 1376.7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이날 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 속에 업종·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47%), 증권(2.33%), 보험(2.29%), 금융업(1.55%), 운수창고(0.65%) 등이 오르고, 운수장비(0.13%), 의료정밀(-0.13%) 등이 내렸다.


메리츠금융지주(4.22%), 한국금융지주(4.01%), DB손해보험(3.81%), 키움증권(3.54%), 삼성증권(3.51%), 삼성화재(3.18%), 미래에셋증권(2.95%), 기업은행(2.26%), 신한지주(2.12%)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금융주는 일제히 강세였다.




이는 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벨류업 정책 관련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세법상 인센티브를 생각 중"이라며 “주주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행위에 대한 법인세나 배당소득세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표를 앞두고 대한해운(21.13%), STX그린로지스(12.28%), 흥아해운(6.2%), KSS해운(5.15%), 팬오션(4.51%), HMM(3.26%) 등 해운주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2%), LG에너지솔루션(-0.46%), 현대차(-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기아(-1.67%)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0.29%), NAVER(0.91%), LG화학(0.44%)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p(0.21%) 오른 840.4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3억원, 기관은 6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0.56%), 리노공업(1.08%), 삼천당제약(2.89%), 테크윙(7.95%) 등이 올랐다.


반대로 HLB(-8.45%), 브이티(-6.86%), 대주전자재료(-4.92%), 엔템(-3.64%), 실리콘투(-1.98%)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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