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장 초반 강세다. 자사주 전량 소각을 발표하면서 매수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5.52%(1040원) 오른 774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부광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3.67%)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