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정기총회 개최…햇살그린협동조합 가입자 지난해 전년대비 2.5배 증가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가 누적 가입자 7만명을 넘기고 가입금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에너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햇살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제3차 정기총회를 마치며 이같은 성과를 알렸다.
개인은 모햇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합의 전력사업에 출자와 조합원 차입금으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협동조합은 모햇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조합의 운영대행사라 할 수 있다.
모햇의 조합 중 하나인 햇살그린협동조합의 경우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에 조합원 수가 2.5배 증가했다. 햇살그린협동조합은 180개소에 달하는 총 설비용량 25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햇살그린협동조합 발전소는 월평균 3.7시간 발전으로 월(30일)에 347만7186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4인 가구의 한 달 전력 사용량을 332kWh로 가정할 때, 약 1만473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