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글로벌 확장성·높은 판매량 긍정적…목표가 27만원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6 08:25
삼양식품 본사

▲삼양식품 본사.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확장성 덕에 높은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내년 5월 CAPA(생산능력) 증설을 앞두고 미국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코스트코와 월마트 내 판매 성과는 미국 주요 채널에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역 확장성이 커지면서 메인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총가용시장(TAM)이 확장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삼양식품은 미국 수출 증가를 토대로 유사한 문화권인 유럽 시장에서도 비교적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 중심으로 신규 거래선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해외 매출액은 중국 수출 정상화에 따른 재고 축적 효과와 6둴 중국의 연중 주요 쇼핑 효과에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도 완료돼 월별 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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