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27일 대구 앞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선거캠프 관계자를 비롯한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박우근 의원, 윤영애 의원, 대구 중구의회 김오성 의장, 대구 남구의회 이충도 의장, 중·남구의회 의원 9명, 중·남구 청년위원회 단체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오직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위대한 정신을 본받아 저 역시 조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하여 대한민국과 대구 중구남구의 밝은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혼탑 참배 후 이날 오후 3시 30분 대구 중구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연다.
한편 김기웅 후보는 대구 성광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부에서 주로 근무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에선 초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