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주환원‧실적 상승 기대감에 ‘최선호주’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08:58
키움증권

▲키움증권CI.

하나증권은 27일 1분기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실적 상향이 예상되고, 주주환원 기대감도 크다며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업종 전체적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점유율이 높아 실적 증가폭이 클 것"이라면서 “전 분기 증권사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에 대한 우려도 적은 증권사"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증여세는 2025년까지 연부연납을 진행 중이고, 증여세 납부를 위해 보유한 다우데이타 주식을 한국증권금융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담보로 맡겨놓았다"면서 “대주주의 현금흐름 확보 의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키움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최근 자사주 소각 및 배당성향 등에 대한 계획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배당소득세 경감 정책 시행 시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양호한 재무상태와 주주환원 기대감에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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