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선배 공직자, 새내기들을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2:31

시, ‘MZ세대 선배가 새내기 공직 적응 돕는 멘토링 교육’ 진행

신입 공무원 이탈 방지 차원…시 현안 공유, 명소 탐방 등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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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제1기 멘토링 함께해 용인 결연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가 28일 신입 공무원이 세대 차이가 없는 7‧8급 선배와 친밀하게 유대감을 쌓아 공직문화에 적응하도록 돕는 멘토링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입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도와 이탈을 막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며 용인에서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2022년 18명, 2021년 27명 등이 입사한 지 1년도 안 돼 퇴직했다.


교육은 임용된 지 5년 내외의 8급이나 연차가 낮은 7급 주무관 14명이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26명의 새내기와 6명 내외로 팀을 이뤄 오는 6월까지 공직문화에 적응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시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하거나 평소 관심있던 부서를 찾아가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시의 역사‧문화를 바로 알기 위해 주요 명소나 역사적 유적지를 찾아가는 등 시 소속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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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제1기 멘토링 함께해 용인 결연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멘토 멘티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멘토링 결연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신입 공무원과 멘토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에게 본인들의 경험, 행정을 처리하면서 쌓은 노하우, 법적인 지식들을 잘 알려주어서 신규 공직자 여러분이 더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신입 공무원의 정서 유대 강화를 위한 멘토링 과정을 비롯해 소속 팀장과 1대 1로 민원 업무 진행 방법이나 업무 관련 법령 안내 등의 업무교육을 병행한다.


또 기본 교육과정과 공직 생활 기초과정, 기본 실무 역량 강화 과정, 직무 공통 역량 과정, 직무 및 관계 영역 과정 등 5개 과정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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