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2024 시즌 오픈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01:42
레고래드, 2024 시즌오픈 간담회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가 27일 레고랜드에서 가진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레고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레고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 3년째 봄을 맞아 새로워진 시즌 오픈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본격 오픈 예정인 시즌별 특화된 테마로 보다 새로워진 2024 시즌 오픈을 알렸다.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 컨셉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Brickful Spring Festa)'로 시작한다. 여름시즌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물놀이 프로그램, 가을 시즌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 시즌 메리 브릭 스마스 등 4계절 내내 레고랜드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레고IP를 활용하는 유일한 테마파크로 1969년 덴마크 발룬드에 최초 파크를 오픈한 뒤 세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확장 오픈해왔다.




특히 레고랜드는 '가족'과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함께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춘천에 오픈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파크와 호텔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를 더욱 다양화하고,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더욱 차별화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 시즌 워터메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레고IP를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예정이다.


2024년 레고랜드 코리아는 연중 4개 시즌별 테마와 함께 40여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호텔

▲레고랜드 호텔.

레고랜드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호텔을 넘어 레고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성을 강화한다.


이 대표는 업그레이드 된 시설이나 서비스, 새롭게 런칭하는 부분을 소개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시즌 물놀이 '워터메이즈'를 테마공원 내 '해적클러스터'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물놀이 구역(Wet Zone)'으로 운영하며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전 직원이 공인 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자폐 및 기타 감각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케어하고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 가족을 위한 편의제도 '히어로패스'를 운영하고 훨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파크 곳곳에 배치해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레고랜드의 노력이 더욱 확장된다"고 했다.


2025 신규놀이기구 착공식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와 어린이들이 27일 2025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구 기공식 시삽식을 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더불어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기구를 공개했다.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을 위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착공식에서 이순규 대표와 어린이들이 함께 시삽식을 진행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어린이와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해 지난해 공헌 지표인 활동일수와 공헌기금이 전년 대비 200%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레고랜드 전체 직원의 77%가 도민 출신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향후 고용 비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강원, 춘천 지역 각종 축제 등 지역 행사와 협업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레고랜드 시즌오픈 기자 간담회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27일 2024 시즌오픈 기자 간담회에서 레고랜드를 소개하고 잇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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