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셀트리온, 이오테크닉스·삼천당제약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9 17:14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81p(0.03%) 오른 2746.63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1.45p(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한 뒤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08억원, 개인은 47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47.2원으로 마쳤다.


지수는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기다리며 짙은 관망세 속에 움직였다.




이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 250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98% 오른 8만 2400원에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8만 3900원까지 뛰었고 종가는 2.69% 오른 18만 3000원으로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종가 18만원을 넘어선 뒤 이튿날 17만원대로 물러났다가 하루 만에 18만원대로 복귀했다.


셀트리온(4.03%), POSCO홀딩스(0.24%), NAVER(0.16%)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1.62%), 기아(-1.61%), 삼성SDI(-1.3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7%), 전기전자(1.21%), 의약품(0.72%)이 강세였고 보험(-1.76%), 건설업(-1.58%), 운수창고(-1.36%), 증권(-1.14%) 등 대부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p(0.50%) 내린 905.50으로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26p(0.25%) 오른 912.31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47억원, 개인은 4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4.87%), HLB(-4.10%), 엔켐(-4.02%), 에코프로(-3.80%), 에코프로비엠(-1.26%) 등이 약세였다.


이오테크닉스(8.65%), 삼천당제약(2.33%), 셀트리온제약(1.35%)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1029억원, 코스닥시장 11조 5039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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