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한 달 새 1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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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초반 8만2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9%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보다 0.50% 오른 8만12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다시 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2%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말 7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한 삼성전자는 8만원 선을 넘고, 8만2000원까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가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는 주요인은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해 실적을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은 메모리 실적 개선에 따라 DS 사업부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당초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 해왔으나 예상대비 우호적인 수요 환경과 HBM Mix 개선 등을 고려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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