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인바디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문주성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바디는 전자 의료 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체성분분석기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중으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등 12곳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인바디는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 90개 독점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800만명, 1억개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를 보유했다.
인바디는 오는 7월 AI 기반 체성분 빅데이터 솔루션인 LB트레이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LB트레이너는 동사가 확보한 빅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체성분 변화 추이 예측, 자세 측정,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가 인바디를 사용해 체성분분석 및 운동량을 기록하게 되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체성분 비율 및 몸무게 예상치를 제시할 수 있다.
문 연구원은 “동사의 제품은 군부대, 프로 스포츠 등 신체 능력을 극한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부터 미국 군부대(육군, 국방부, 해병대 등)에 전문가용 인바디 제품의 납품을, 미국 NBA 프로 농구팀 LA레이커스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요 명문 구단에서 동사 제품을 이용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