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삼전·한미반도체 등 주가↑…에코프로·비엠, HLB·알테오젠·삼천당제약 등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2 17:02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30p(0.19%) 오른 2753.16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p(0.14%) 내린 2744.1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 70억원 매수 우위로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6276억원, 기관은 3486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52.1원에 마쳐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66% 상승한 8만 5000원에 마쳐 2021년 4월 7일(8만 5600원) 이후 약 3년 만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0.43% 오른 18만 6300원에 마쳐 2000년 10월 17일(18만 8444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미반도체(2.25%)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3%), 현대차(-3.30%), 기아(-3.68%), 셀트리온(-2.2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5%)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보험업(1.02%)이 두 번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p(2.29%) 내린 891.59에 마쳐 지난달 20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0.38p(0.04%) 내린 912.07로 출발해 소폭 올랐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은 2265억원, 기관은 238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817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33%), 에코프로(-3.79%) 등 이차전지주와 HLB(-3.64%), 알테오젠(-8.75%), 셀트리온제약(-2.71%), 삼천당제약(-17.91%) 등 바이오주 낙폭이 컸다.


HPSP(1.36%), 리노공업(0.56%), 이오테크닉스(0.25%)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80억원, 코스닥시장 12조 2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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