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짝 효과였나”…‘인적분할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 하락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3 09: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7%대 급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7.88%) 하락한 2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날 15.31% 반짝 상승했지만 이날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중 24만5000원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 사업인 방위·항공 분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일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현재 자회사로 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분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으나 인적분할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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