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이차전지핵심소재10Fn 개인 순매수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4 09:34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CI.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삼장지수펀드(ETF)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ETF는 2차전지 산업 내 소재 기업 중 필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의 대표기업 10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 중에서도 양극재 전문기업에 90% 이상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국내에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소재 기업인 POSCO홀딩스와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35.4%이고 대표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과 에코프로비엠이 28.7%로 비중이 높다.



개인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흐름은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온 2차전지 주가가 연초 이후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인식 덕이다. 특히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리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또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2차전지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1분기 순매수 상위 7개 종목 중 POSCO홀딩스, LG화학 등 5종목이 2차전지 관련 종목이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업황 회복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렵지만 향후 전기차 수요 둔화가 점차 개선되며 업황이 회복되는 단계에는 미국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의 경쟁력이 높은 양극재 기업 위주로 차별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ETF가 핵심적인 양극재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향후 업황 회복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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