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회복 시작됐다…목표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4 07:30
삼성 CI

▲삼성 CI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며 “D램과 낸드 가격 인상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으로 각각 31조원, 43조원으로 수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일 발생한 대만 지진으로 현지 업체 생산 차질은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및 파운드리 가격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2배 증가한 5조9000억원으로 전망되어 컨센서스 5조2000억원을 14%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2배 증가한 7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1분기 가동률 바닥을 확인한 삼성 파운드리는 올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하고, 2025년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2나노(nm) GAA 공정 양산을 통해 향후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