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3호 미술품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제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4 16:20
투게더아트 CI

▲투게더아트 CI

투게더아트가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이하 3회차 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완료 하루만에 3회차 발행에 나선 것이다.




이번 3회차 증권의 기초자산은 2회차 작품과 동일한 '조지콘도(George Condo)' 의 1996년 작품인 'Untitled' 로 정했다. 조지콘도는 글로벌 미술시장을 리드하는 대표적 미국 현대 예술가로 최근 '24 아트바젤 홍콩'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투게더아트 회사관계자는 “3회차 증권의 경우 상품성높은 기초자산을 기초로 획기적인 공모구조 변경과 발행사의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역점을 뒀다"며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에 만전을 다해 올 하반기 STO 상장을 목표로 월 1회 이상 증권발행 정례화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투게더아트는 금번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존 1주당 10만원이었던 공모가를 1주당 1만원으로 대폭 조정 △총발행증권 102만8000주 중에서 40%에 해당하는 41만1200주만을 청약기간 내에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청약기간 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지 않는 60%의 증권은 발행사인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은 후, 그 중 50%는 발행 후 6개월이상 의무보유, 10%는 청산시까지 보유하는 등 발행사의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1주당 가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반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미술품 기초자산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40%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한 후 60%를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아 책임 있는 공동사업 운영자로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며 “올해 안에 10회에서 12회차까지의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무사히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회차 증권의 기초자산 실물 등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사전공개 된 후, 청약기간인 29일부터 5월 8일 내에 다시 한 번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초자산 실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소재한 케이옥션 전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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