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동력 2분기에도 이어져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5 15:38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 개최

농협금융지주

▲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열린 NH농협금융지주의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에서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왼쪽 일곱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모든 계열사의 CRO(최고리스크책임자)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추진사항을 돌아보는 동시에 지주·계열사별 2분기 실시 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동산 침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사 위기에 대응해 취약자산별 정밀 모니터링, 선제적 리스크 점검,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를 2분기에도 연속성 있어 이어나갈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2분기에 고금리로 인한 한계차주 발생, 자산건전성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상시 점검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질서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고도화,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의 조치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맞선 세밀한 진단과 대응을 해야한다"며 “리스크 관리 동력이 2분기에도 충실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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