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급변하는 유통 흐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을 육성하기 위해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센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려면 전통시장과 골목시장도 지역 특색이 반영된 특화된 시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김포 내 상권이 문화와 관광으로 살아나고,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해 김포지역 소상공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을 비롯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등 상권 활성화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로컬 특화제조 소공인 발굴 및 양성 등을 진행한다.
특히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을 전개한다.
한편 김포시는 3월27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개정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등을 완화해 소상공인이 밀집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