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총선 테마주’ 화천기계도 총선 마감 재료 소멸로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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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테마주'인 화천기계가 총선이란 재료가 소멸되며 조국혁신당의 약진과 상관없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11일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9시 24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1050원(19.36%)하락한 4375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화천기계는 전직 감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분류됐지만, 조 대표는 이들 종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예상된 주가 흐름이다. 정치 테마주들은 보통 후보의 당락과 관계없이 선거일이 지나면 올랐던 주가가 빠지는 경향이 나타낸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재명 당시 후보의 테마주로 꼽혔던 NE능률과 이스타코의 주가는 고점 대비 70~80% 폭락했고, 지난 총선 때도 유력 정치인들의 테마주로 엮였던 종목들의 주가는 선거 다음 날 대부분 급락하며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정치테마주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인 동신건설, 에이텍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테마주인 대상홀딩스, 대상우, 덕성도 화천기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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