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커플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뚜밥(본명 오조은)이 재결합 10일 만에 끝내 결별했다.
감스트는 1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뚜밥과의 이별 소식을 알렸다.
그는“(뚜밥과) 완전히 끝나게 됐다.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봤는데 결국에 후회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 집중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 순위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뚜밥도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한 달 동안 일생을 살며 가장 많이 욕을 먹었던 기간인 것 같다. 하지만 위로도 많이 받아본 날들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 한다"며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올해 6월 결혼하겠다며 웨딩사진까지 공개했지만 지난 3월 파혼했다. 그리고 이달 초 다시 만났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