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CI
GS리테일의 주사업인 편의점 사업의 성장세가 기대보다 더디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12% 하향한다"며 “수퍼 부문의 매출 호조와 기타 부문의 적자축소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편의점 부문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9% 하향조정한다"며 “편의점 영업이익을 9%(225억원) 하향한 영향이 가장 크고, 그 외에 개발 부문과 기타 부문 영업이익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소비경기, 타 채널과의 경쟁(퀵커머스, 수퍼 등), 시장 포화에 따른 점당 매출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편의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