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솔로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1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리사 및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RCA 레코드와 함께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중인 리사는 “RCA 가족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제 솔로 커리어에서 더 큰 움직임을 만들어낼 최고의 팀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 에지 RCA 레코드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와 존 플렉켄스타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리사 및 라우드 컴퍼니(리사의 개인 레이블)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리사는 다차원적 재능을 가진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스타"라고 평가했다.
리사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는 물론이고 '라리사'(Lalisa), '머니'(Money)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라리사'로 국내에서 발매 첫 주 만에 약 75만 장을 판매한 첫 여자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가 하면, '라리사'와 '머니'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톱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머니'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서 K팝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는 가장 오랫동안 차트에 머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HBO 미국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를 통해 배우 데뷔를 결정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