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 신규체용...‘학생들 심층 케어’ 가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가정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할 경우, 학교가 그 역할을 채워주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 교육복지사 분들을 신규로 채용하고 취약계층 인원수에 따라 재배치하는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각지대 없는 학생관리"를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아이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한다"며 “가정이 울타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아이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최근 한 방송에서 고등학생 때 부모가 되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내용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며 가정의 부족한 점을 학교가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복지사분들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지자체, 전문기관으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연계하고 지속해서 관리한다“면서 "때로는 학생들을 직접 돌보면서 학교 선생님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이번 신규채용에 따라 교육복지사분들이 계신 학교는 117교에서 151교로 늘었다“며 "취약계층 인원수에 따른 재배치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심층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