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 봄맞이 걷기행사 20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4 14:31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봄맞이 걷기행사 포스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봄맞이 걷기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조강과 어우러진 저역노을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0일 봄맞이 걷기 행사가 처음 개최된다. 평소 안전문제로 데크로드로만 이동이 가능했으나 행사가 열리는 날은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를 90분간(오전 10시~11시30분) 걸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4일 “이번 걷기행사는 거리는 짧지만 차 없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만의 매력을 한껏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봄맞이 걷기 행사 이후에는 오후 8시까지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풍광을 만날 수 있어 하루가 특별하고 즐거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소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일몰 후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나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야간연장 운영이 진행돼 방문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5월까지 야간연장을 운영하게 됐다.


첫 번째 연장행사로 열린 3월 애기 '봄' 노을 마중 문화행사는 시민 환호와 폭발적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조강 일몰은 시민과 관광객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생추억을 안겨줬다.




걷기행사는 20일 1~2회차 예약자에 한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걷기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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