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 주제로 5월 24~25일 국립춘천숲체원서 개최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0명을 선발한다.
포럼은 다음달 18일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25일 1박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본포럼이 열린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포럼의 공식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이다. 숲과 강 생태계 별로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멘토링 후, 각자 자연의 입장이 돼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한다. 숲 생태계는 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이, 강 생태계는 박상인 숲여울기후환경넷 대표가 자문위원과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한 첫 포럼은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을 공식 주제로 130여명의 미래세대가 숲과 해양을 탐사하고 액션 플랜을 발표했으며, '+100 온보딩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포럼 후에도 실천을 이어갔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