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측 “악성 허위 게시글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09:09
박보람

▲故 박보람 측이 악성 게시물 관련 법적 조치에 나선다.제나두엔터테인먼트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돼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SNS를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14일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이를 접한 당사,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며 “모든 허위·억측성 영상물과 게시물을 즉각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되면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처를 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지인과 술자리 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장례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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