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긴장 고조’ 정유주 장 초반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6 09:31
'중동 사태'에 정부 유류세 인하 종료 시한 연장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이스라엘 갈등에 국내 정유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일 대비 16.83%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 시각 흥구석유도 전일 대비 5.57%(2780원) 뛴 1만7630원, 중앙에너비스는 2.55% 오른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석유만이 홀로 1.80% 약세를 띠는 중이다.



지난 주말부터 중동 지역에서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유주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란이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순항 미사일을 발사해, 그에 따른 이스라엘 측의 보복 여부에 따라 국제 유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이 이란-이스라엘 간 확전을 막기 위해 양 측의 자제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보복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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