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추진단'을 15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탄소중립추진단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단장으로 15개부서 부서장과 36개 팀 팀장,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발족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 과천시탄소중립추진단은 작년 12월 완료한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76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는 향후 정부 정책과 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게 검토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발굴해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해를 높이고 추진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공무원에 대해 교육과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성과를 평가하여 향후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앞으로 모든 국가, 모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인 방향"이라며 “과천시 전 부서가 협력해 이뤄내야 하는 목표인 만큼, 각자 업무 분야에서 맡은 바 과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